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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미국바퀴/먹바퀴는 약국 약으로는 안되요. [2004-05-09 23:02:09] ”
안녕하세요? 오늘 방역 신청하신 자양동에 계신 분이시죠. 확실한 것은 내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미국바퀴나 먹바퀴이겠군요. 일반인들은 미국바퀴와 먹바퀴 구분을 잘 못합니다. 2가지 다 집안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종류로서 보통 실내에 들어오면 2~4일 정도면 자연사(死)합니다. (모두 다 자연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실내에서 발견되는 어떤 놈은 죽어 있기도 하고 힘이 없기도 하고 이제 막 들어온 놈은 쌩쌩하게 잘 돌아다닙니다. 이들 바퀴는 보통 실외에 서식처가 있기 때문에 이들 바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실외 서식처를 찾아 파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여기저기 붙여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이들 바퀴는 실외에 있기는 하지만 보통 우리 건물 내에 있습니다. 미국바퀴인 경우 천정 속에, 먹바퀴인 경우 옥상이나 마당의 화분이나 수도계량기함 속에 있습니다. 만약 이들 서식처를 찾지 못하면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 ▨ 미국 바퀴 같은데요 - 바퀴 싫어..ㅡ.ㅜ ┼ │ 전주에 살다가 학교땜에 언니랑 같이 설에 와서 살고 있거든요 │ 설에 온지는 3개월 됐고 혹시나 하는 맘에 붙이는 패치를 붙여 두고 있었는데 바퀴는 없는 듯 생각했어요. 근데 저번주 일요일 주방바닥에 엄청 큰 벌레가 발딱 뒤집어져 있는 것을 봤답니다 │ 저희집은 원룸형인데요 주방이랑 화장실이 방이랑 분리되어 있는데 주방 화장실 쪽이 무지 컴컴해요 │ 한마디로 창이 없구요 환기가 잘 안되는 편이죠 방은 그렇지 않은데.. │ 전 바퀴를 처음 봤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큰 벌레도 첨 봤고, 그래서 혹시 딱정벌레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바퀴일 수 있다는 생각에 패치도 바꿀때가 됐고 해서 짜는 약을 사다가 해 봤습니다., │ 전 약만 짜 놓고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왔는데 약때문인지 바퀴들이 다 나왔나 봐요...(딱정벌레가 아니였던 거죠..ㅡ.ㅜ) │ 언니 말로는 주방과 화장실에서 엄청 큰것들이 있었고 다들 별로 힘은 없었나 봐요.. │ 언니도 놀란 거 같고 ,, 저도 놀래서 인터넷으로 찾아 봤는데 미국 바퀴인거 같아요.. 크기로 보아서요 │ 글고 언니 비명 소리에 놀라서 옆집 아줌마랑 이층 주인 아줌마가 오셨는데 옆집 아줌마 말로는 이 집 전체가 아마도 바퀴 천국일 거라 했다네요..근데 주인 아줌마는 자기 집에는 없다 했다 하고 │ 암튼 전 바퀴가 죽을 만큼 싫구요 그래서 방역 신청하고 싶어요 │ 근데 이렇게 옆집에 바퀴가 있다면 이 방역이 효과가 있을 까요? ┼ 참 글고 죄송한데 카드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 2004-05-09 23: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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